무늬 아비스 고사리
무늬 보스턴고사리를 키우면서 고사리의 매력에 빠진 나..
또 어떤 고사리를 키워볼까 고민하고 있는 중에
당근마켓에서 무늬 아비스고사리를 발견했다!
8000냥에 팔고 있었는데
가격 검색을 해보니 요즘에 유통이 안되는지
품절이거나 비싸게 팔길래
후다닥 사겠다고 채팅을 보냈다
받아서 가져오는 중에 신나서 찍은 사진
귀엽다
밝은데서 보니까 더 예쁘다
상한 잎은 잘라서 정리하고 유약분에 옮겨 심었다.
아비스 고사리는 끝 부분이 이렇게 갈라져있다
잎마다 각기 다른 모양새다
오. . . 영롱한 무늬..
이 잎이 무늬가 가장 선명하다
이것은 두 달 정도 지난 상태다.
고사리 치고 성장이 매우 느리다.
가운데 돌돌 말려있는 것이 새순이다.
지금까지 새순 네개 정도 나온 듯
점점 펴지는 고사리들..
아니 근데 신엽들은 왜 전부 무늬가 없느냐?
괘씸하다
안 죽고 잘 사는 게 기특하다가도
이름이 무늬 아비스고사리 이면서 무늬 없이 나오니까
왜 저래.. 하는 것이 간사한 식집사의 마음..
찾아보니까 무늬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왔다 갔다 한다고 하네
참나 웃기는 녀석
무늬가 많이 생기면 다시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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