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도에 습도 3-40% 정도인 요즘의 내 방
식물녀석들은 큰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다
무늬보스톤고사리와 원숭이꼬리선인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몬스테라 녀석이 새순을 내었다
애증의 몬스테라
몬스테라에 식물등 두개 쏴주고
비료도 줬더니 새순 나오는 텀이 짧아진 듯 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찢잎이 나오지는 않을까 기대함
어어..
또.. 아니냐..
대실망
새순이 나오다가 변화 없이 며칠 가길래
관심 끄고 살았더니 어느새 잎이 다 나왔다
비록 원하던 찢잎은 아니지만
매끈하고 연약한 새 잎 보니까
마음이 사르르 풀어졌다
식물오타쿠의 마음은 조금 간사한편이다
방치하던 수태봉도 다시 꽂아줬다.
무늬 몬스테라 녀석도 두 번째 새순을 내는 중
어떤 무늬로 나올지 기대된다.
몬스테라녀석들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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