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난사 기르ㄱing
이오난사는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왜냐면 나는 8282 국가의 민족 대표주자 격이므로
변화가 느린 식물들은
키우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오난사가 생겨버린 것이다.
올데이플랜트에서 시페루스를 시켰더니
서비스로 이오난사를 주었다.
이오난사 녀석..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살아있는 생물 같고(?)
싱그러운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아마 갑자기 생긴 선물이라 좋았던 것일지도
철사를 꼬아서 장롱에 뚫려있는 구멍에 꽂고
그 위에 얹어보았다.
장롱에 구멍이 왜 나있는지 모르겠다.
식물등 빛을 흠뻑 받고 붉게 물든 이오난사..
물감으로 칠한 것처럼 예쁜 색이다.
후후.... 넘 예쁘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꽃도 피어났다.
하나도 아니고 두 개..
당황스러운 전개다.
우우... 너무 예쁘다.
저 잎 한 장 한 장마다의 솜털도 귀엽고..
색도 예쁘고 꽃도 예쁨..
그리고 오늘자 현황
귀여운 녀석
이오난사도 종류가 엄청 많던데
또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말았다..
이오난사만 수집해도.. 재미가 쏠쏠하겠다..
기다려.. 이오난사들아..👁👁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잘식물근황 (시페루스, 마란타, 무늬보스톤고사리) (0) | 2021.11.18 |
---|---|
몬스테라 새순 (또빵떡잎-_-^) (0) | 2021.11.17 |
시페루스 구입 (0) | 2021.10.25 |
흔템 스킨답서스의 반란 (0) | 2021.10.22 |
필로덴드론 미칸 구입 (0) | 2021.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