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갖고 싶던 시페루스를 구입하였다.
길쭉하고 뾰족한 선이 아주 맘에 든다.
'올데이플랜트'에서 2600냥에 구입했다.
처음 주문해본 올데이플랜트..
감동 포인트가 여러 개였는데
첫째. 흙 한 톨 안 흘리고 안전하게 도착함
둘째. 군더더기 없는 포장.
어떻게 이 정도로 최소한의 포장재로 완벽하게 포장했는지
주인장에게 박수치고 싶다.
셋째. 서비스 이오난사.
2600냥짜리 단 하나 구입했는데 이오난사 줬다.
이오난사 500냥인 것 알고 있지만 왠지 큰 선물 받은 느낌..
영롱한 시페루스의 모습
배송 직후인데 어찌나 싱그러운지...!
이오난사도 상태 좋은 걸로 와서
소라껍데기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고 넣어봤다.
근데 넘 별로여서 다시 꺼내다가 잎 하나 부러뜨림
결국에 그냥 볼보사랑 같이 철사에 묶어서 걸어놨다.
시페루스는 수경재배할 생각이다.
데일리오브젝트에서 구매한 네모난 화병에
서랍 구석에서 방치되던 진주, 자갈, 비즈.. 등을 깔고
시페루스를 넣어주었다.
뿌리에 붙은 흙 씻느라 아주 애먹었다.
너무 심하게 털어서 상태 안 좋아져도 할 말이 없음..
시페루스는 높은 광량을 요구한다던데
책상에 있는 스탠드 등 하나로 유지가 될지 모르겠다.
얼마간 지켜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식물등 밑으로 옮겨야지.
시페루스 책상에 올려놓으니까 방 분위기가 확 다르다.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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