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시페루스 구입

레드파쿠 2021. 10. 25. 00:09

파피루스 친척 시페루스




예전부터 갖고 싶던 시페루스를 구입하였다.
길쭉하고 뾰족한 선이 아주 맘에 든다.
'올데이플랜트'에서 2600냥에 구입했다.

안전하게 도착한 식물들. 주인장의 완벽한 포장



처음 주문해본 올데이플랜트..
감동 포인트가 여러 개였는데
첫째. 흙 한 톨 안 흘리고 안전하게 도착함
둘째. 군더더기 없는 포장.
어떻게 이 정도로 최소한의 포장재로 완벽하게 포장했는지
주인장에게 박수치고 싶다.
셋째. 서비스 이오난사.
2600냥짜리 단 하나 구입했는데 이오난사 줬다.
이오난사 500냥인 것 알고 있지만 왠지 큰 선물 받은 느낌..

물론 비닐을 아예 안쓰지는 않았다.

 

영롱한 시페루스의 모습
배송 직후인데 어찌나 싱그러운지...!

서비스로 받은 이오난사

 

이오난사도 상태 좋은 걸로 와서
소라껍데기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고 넣어봤다.
근데 넘 별로여서 다시 꺼내다가 잎 하나 부러뜨림
결국에 그냥 볼보사랑 같이 철사에 묶어서 걸어놨다.

책상위에 자리한 시페루스


시페루스는 수경재배할 생각이다.

데일리오브젝트에서 구매한 네모난 화병에
서랍 구석에서 방치되던 진주, 자갈, 비즈.. 등을 깔고
시페루스를 넣어주었다.

 

 

 


뿌리에 붙은 흙 씻느라 아주 애먹었다.
너무 심하게 털어서 상태 안 좋아져도 할 말이 없음..

넘나 마음에 드는 시페루스


시페루스는 높은 광량을 요구한다던데
책상에 있는 스탠드 등 하나로 유지가 될지 모르겠다.
얼마간 지켜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식물등 밑으로 옮겨야지.

시페루스 책상에 올려놓으니까 방 분위기가 확 다르다.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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