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 이후 5개의 화분이 늘었다. 식물이 늘어난 만큼 늘어나는 것은 해충이다. 나는 식물등과 서큘레이터, 가습기를 사용해서 식물을 키우고 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큘레이터를 돌리고 있지만 끊임없이 생겨나는 뿌리파리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뿌리파리는 식물의 뿌리를 파고들어 생장을 방해하거나 심할 경우 식물을 죽이기 때문에 척결해야 할 넘버원 해충이다. 뿌리파리 강박증 생겨서 유충 있나 없나 확인하려고 숟가락으로 흙을 뒤적거리는게 가드닝 루틴이 됐다. 뿌파 유충한테 쫓기는 꿈도 꿔봤다.. 후후.. 아보카도 화분에서 꼬물거리는 뿌파유충 다음은 뿌리파리를 없애기 위해 지금까지 시도한 방법들이다. 1. 흙갈이 제일 확실한 방법은 화분의 흙을 갈아주는 것이다. 화분을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뿌리는 과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