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 2

칼라데아 마란타 (칼라데아 레우코네우라)_잠시동안 최애였던 식물

칼라데아 마란타 = 마란타 레우코네우라는 마란타속이라 칼라데아랑은 차이를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칼라데아속 식물들에 비해 키우기 쉽다. 학명은 마란타 레우코네우라 이지만 유통명은 칼라데아 마란타 이다. 처음에 이 식물을 알게 되었을 때 느낌이 짜르르 왔다. "이건 무조건 키워야지...?" 하고. 붉은색의 선명한 잎맥이 화려하면서도 동그란 생김새가 귀엽고 은빛의 펄감이 차르르 끼얹어져있다. 게다가 성장 속도까지 빠르니 나처럼 성미 급한 가드너에게 안성맞춤이다. 칼라데아는 변화가 많은 식물이다. 성장 속도도 엄청나지만 낮과 밤의 모양새도 다르다. 낮에는 빛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활짝 펼쳐진다. 빛에 의해 잎이 움직이는 굴광성이 크기 때문에 그야말로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밤에..

식물 2021.09.30

원숭이꼬리 선인장 (삽목, 합식, 푸른농원)

원래 다육과 식물에 관심이 없던 나는 원숭이꼬리 선인장을 만나고 다육러버가 되었다. 맨날 천날 벌레 생겨서 열 받게 하는 관엽이들과 달리 순둥순둥 목마르면 목마르다 티 내고 물 주면 좋다고 싱싱해지는 다육이들.. 벌레도 잘 안 생기고 생긴 것도 귀엽고.. 최고다.. 원래 키우던 아기 원숭이꼬리 선인장.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기특해하던 어느 날 부러졌다. 좌절... 진짜. 바보 같은 나 자신.. 피도 눈물이 없는 나인데.. 눈물이 한 방울 날 뻔했다.. 바로 인터넷 켜서 원숭이꼬리 삽목 하는 방법을 찾아봤다. 부러진 단면이 마를 때까지 7~10일 말린 후 흙에다 심으면 뿌리가 난다고 한다. 생각보다 간단해서 안도의 한숨을 퓌시시이이ㅇ ㅣ 쉬었다. 그렇게. .원숭이꼬리를 검색하던 나는 심폴에 들어..

식물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