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들러야할 일이 생겨서 볼일을 보고 그 김에 식물코너에 들러 구경을 했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친다. 호야, 스투키, 산세베리아.. 예상했던 식물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약간 시시한 라인업.. 가장 구미가 당겼던 것은 립살리스 화이트였다. 안그래도 눈여겨 보던 식물이라 야호~! 사야지!! 하고 가격표 보는데 24000냥이더라 인터넷에서 만원 초반대에 팔던데.. 아무리 오프라인이지만서두.. 배송비 합쳐서 생각해봐도 너무 비싼것이었다. 이만사천냥에 구입하는건 내 안의 자린고비가 용납치 못하는일. 그렇게 빈 손으로 집에가는길에 동네 꽃집이 눈에 띄었다. 희희희... 내 눈길을 사로잡은 히메몬스테라 녀석.. 집에와서 찾아보니 원래 이름은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 이다. 테트리스도 아니고 뭐야.. 되게 어..